술먹고 머리아플때,해결방법 알아보자
코로나 1단계로 하향된 가운데
다들 소주한잔 드시러 가실 것 같네요.
뭐 건강을 위해서라면 안드시는걸
얘기 해드리고 싶지만
그게 안되잖아요?? 그거라도 먹어야죠
그래도 과음은 금물입니다.
음주할 땐 참 좋다.
하지만 술먹고 속쓰리고, 속아플때,
술먹고 머리 아플때, 숙취 정말 싫다.
술은 우리몸에 들어와 독이 된다.
이 독을 분해하기 위해
간은 쉴새 없이 일을 해야하고,
그런일이 잦아지면
간이 과로로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또 몸의 비타민, 무기질, 수분이
무지하게 소모된다.
음주 후 피로하고, 목마른 이유가
이것이다.
신나게 드신 술이 대사되고
알콜로 분해되어
몸속을 휘젓고 다닌 증거로
두통, 구토, 오신, 갈증, 피로, 속쓰림,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몸의 소심한 반항이라 보면 될 것같다.
이것이 숙취이다.
이러한 독소들을 열심히 몸밖으로 몰아내고자
충성스런 우리의 몸은 열심히 일하는데
주인인 우리는 몸을 도와줘야 하지 않겠는가?
근데 실상은 도리어 방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첫째 고지방식으로 해장하는분
고단백 식사는 알콜의 분해에 도움을 준다.
근데 고지방식을 잘못 선택하시는 분이 종종 있다.
알콜은 자체가 지방으로 전환되서
저장되는것은 아니지만
이 고열량의 알콜이 몸에 들어와
열량으로 쓰이다보니
몸속에 들어오는 지방을 쓰지 못하게 한다.
자칫 당분이 높거나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해장을 하면
해장되기보다 살찐다. 쭉쭉
둘째 숙취를 풀겠다고 해장술 하시는 분
해장술이란건 없다.
간을 그로기상태로 빠지게 만들 뿐이다.
그렇다면
숙취해소법은 뭐가 있을까?
충분한 수분 섭취다.
음주 후 그 다음날 체중이 줄어있는 걸 종종 보인다.
좋아하지말자
탈수증상!
몸에서 수분이 날라간것이다.
과음을 하게되면 배뇨증상이 활발하고,
다량의 체내 수분이 배출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탈수증상이 혈중 알콜농도를 올려
술에 취한다는 느낌을 유발 하기도 한다.
그래서 술마신날 밤에 갈증이 심해지고
구토 느낌이 나타나게 된다.
몸에서 알콜을 빨리 내보내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한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체내에 남아있는 알콜성분을
빠르게 분해해 소변으로 배출 시킨다.
이때 주의점이다.
커피드시는 분,
카페인은 그닥 권하지 않는다.
카페인은 탈수를 촉진시켜
체내에 수분을 더욱 부족하게 만든다.
맹물이 최고다.
「동의보감」을 빌려보자면 칡이 숙취에 좋다고 한다.
말린 칡뿌리를 갈근이라 하고,
칡의 꽃은 갈화라고 한다.
이 갈화가
숙취에 무지 좋다고 하지만
구하기가 쉽진 않다.
대신 칡차라도 마시는게 좋다.
해장국 먹자.
해장국을 먹을 땐
얼큰한 국을 먹는다기보다
담백하게 끓여먹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볼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고깃국 보다는
명태, 대구, 복 같은 흰살 생선으로 끓인 국이 더 좋다.
여기에 콩나물, 무 미나리 같은 것을
듬뿍 넣으면 금상첨화다.
단게 땡기다는 분 계실 것이다.
이때는 초콜릿 이런것 보다
과일로 드시는게 좋지만 단 과일 부담스럽다면,
토마토를 먹어보자.
토마토는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리코펜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효소가 풍부하고
수분이 많기에
숙취해소 음식으로 좋다.
토마토는 익히면 흡수가 빠르기에
삶거나 구워서
소량의 올리브오일을 곁드려 먹는 것을
추천한다.
사우나 가시는 분
무리한 사우나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가벼운 샤워정도를 추천한다.
그리고 운동 좋아하셔서
음주 후 운동으로 땀빼서 숙취해소하시는분
이것도 주의 하셔야합니다.
음주 뒤 심한 운동은
간에 무리를 주고 탈수를 부추긴다.
충분히 휴식으로
몸이 제기능을 찾은 후 운동하시고
정 운동을 하고 싶으시다면
가벼운 산책정도로 몸을 풀어주자.
마지막으로 결정적으로
음주로 인해 피로한 간을 쉬게 하자.
간기능이 회복되려면 3일정도가 필요하다.
즉 연달아 음주는 피하자는 얘기다.
건강하진 않지만 그나마